어휘력 테스트 50문제 — 나의 국어 어휘력은?
5라운드 · 50문제
기초 다지기
이전에 풀던 곳부터 이어집니다.
'오롯이'의 뜻으로 알맞은 것은?
최종 점수
0 / 50
라운드별
- 기초 다지기
- 한자어
- 순우리말
- 속담과 관용구
- 고급 어휘
50문제 전체와 정답·해설 보기
전체 문제와 정답·해설
기초 다지기
-
'오롯이'의 뜻으로 알맞은 것은?
정답 모자람 없이 온전하게
「오롯하다」에서 온 부사로 「온전하게」라는 뜻이다. 소리가 닮은 「오로지」는 「오직」이라 뜻이 다르다 — 「오롯이 혼자 감당했다」의 무게는 「혼자만」이 아니라 「모자람 없이」에 있다.
-
'갈무리'의 뜻으로 알맞은 것은?
정답 물건을 잘 정리하거나 간수함
본래 곡식이나 물건을 거두어 간수하는 일을 가리켰다. 컴퓨터에서 저장을 갈무리라 부르는 것도 같은 뜻이 넓어진 것이라, 빼앗거나 나누는 것과는 방향이 반대다.
-
'심드렁하다'의 뜻은?
정답 탐탁지 않아 관심이 거의 없다
화가 난 상태가 아니라 「관심이 식은」 상태다. 그래서 목소리가 커지는 대신 반응이 짧아지고, 「심드렁한 대답」이 무례하게 들리는 것도 그 때문이다.
-
'넉살'의 뜻으로 알맞은 것은?
정답 부끄러운 기색 없이 비위 좋게 구는 짓
「넉넉」과 소리가 닮아 살림 이야기로 오해하기 쉽지만 관계가 없다. 부끄러움을 타지 않는 「태도」를 가리키고, 「넉살 좋다」는 칭찬으로도 흉으로도 쓰인다.
-
'가늠'의 뜻으로 알맞은 것은?
정답 사정이나 형편을 어림잡아 헤아림
재는 것이 아니라 「어림잡는」 것이다. 그래서 저울이 있으면 가늠할 일이 없다. 나누는 「가름」, 대신하는 「갈음」과 소리가 비슷해 셋을 자주 헷갈린다.
-
'스스럼없다'의 뜻은?
정답 조심스럽거나 부끄러운 마음이 없다
「스스럼」은 조심스럽고 부끄러운 마음이다. 그것이 「없다」는 말이라 친하다는 뜻이지 예의가 없다는 뜻이 아니다 — 그쪽은 같은 라운드에 나오는 「무람없다」다.
-
'옹골차다'의 뜻은?
정답 실속 있게 속이 꽉 차 있다
「옹골지다」를 더 세게 말한 꼴이다. 겉이 아니라 「속」을 두고 하는 말이라 몸집과는 무관하고, 「옹골찬 계획」처럼 사람이 아닌 것에도 붙는다.
-
'더러'가 '더러 있다'처럼 쓰일 때의 뜻은?
정답 이따금 드물게
「더러」에는 두 얼굴이 있다. 「더러 있다」의 더러는 「이따금」이고, 「나더러 하라고」의 더러는 조사다. 글자가 같아도 품사가 다르다.
-
'무람없다'의 뜻은?
정답 예의 없이 버릇이 없다
「무람」은 삼가고 조심하는 마음이다. 그것이 없다는 말이니 버릇없다와 통한다. 「스스럼없다」와 짜임이 같은데 뜻이 갈리는 것이 이 낱말의 함정이다.
-
'해거름'이 가리키는 때는?
정답 해가 서쪽으로 넘어갈 무렵
해가 서쪽으로 기울 무렵이다. 새벽은 「동틀 녘」, 해가 진 뒤 어둑해지는 때는 「땅거미」라 셋이 서로 다른 시각을 가리킨다.
한자어
-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뜻은?
정답 처지를 바꾸어 생각함
易는 「바꿀 역」으로도 「쉬울 이」로도 읽는다. 여기서는 앞쪽이라 「땅을 바꾸어 생각한다」가 된다 — 「땅을 쉽게 얻다」라는 오답이 그럴듯해지는 것은 한 글자가 두 소리를 갖기 때문이다.
-
'괄목상대(刮目相對)'의 뜻은?
정답 눈을 비비고 다시 볼 만큼 발전함
앞 글자 「괄」은 「비비다」다. 『삼국지』에서 여몽이 학문을 닦자 노숙이 놀랐다는 이야기에서 왔고, 눈을 부릅뜨는 것이 아니라 「비비고」 다시 본다는 것이 요점이다.
-
'미증유(未曾有)'의 뜻은?
정답 지금까지 한 번도 있어 본 적이 없음
未曾有는 「일찍이 있지 않았다」를 글자 그대로 옮긴 말이다. 未 때문에 미래로 오해하기 쉽지만, 이 말이 보는 것은 지나온 시간이다.
-
'백미(白眉)'의 뜻은?
정답 여럿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
白眉는 흰 눈썹이다. 『삼국지』의 마씨 오형제 가운데 눈썹에 흰 털이 섞인 마량이 가장 뛰어났다는 데서 왔고, 그래서 흰 것이 아니라 「가장 뛰어난 것」을 가리킨다.
-
'갈등(葛藤)'의 한자는 본래 무엇을 가리킬까요?
정답 칡과 등나무
葛은 칡, 藤은 등나무다. 둘 다 감고 올라가는 덩굴이라 만나면 얽혀 풀기 어렵다 — 마음이 얽힌 상태를 그 모습에 빗댄 말이다.
-
'타산지석(他山之石)'의 뜻은?
정답 남의 하찮은 언행도 나를 갈고닦는 데 도움이 됨
『시경』에서 왔고 원래는 「다른 산의 돌로 이쪽의 옥을 갈 수 있다」는 말이다. 본받을 대상이 아니라 나를 갈아 주는 숫돌이 요점이라, 훌륭한 사례에는 쓰지 않는다.
-
'점입가경(漸入佳境)'의 뜻은?
정답 갈수록 더욱 볼만해짐
본래는 경치가 갈수록 좋아진다는 칭찬이다. 요즘은 「꼴이 갈수록 볼만하다」처럼 비꼬아 쓰는 일이 더 많아, 같은 말이 칭찬과 빈정거림을 겸하게 됐다.
-
'어불성설(語不成說)'의 뜻은?
정답 말이 조금도 사리에 맞지 않음
語不成說은 「말이 말을 이루지 못한다」다. 말솜씨가 아니라 「논리」를 두고 하는 말이라, 더듬거나 말을 못 하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
-
'조삼모사(朝三暮四)'의 뜻은?
정답 잔꾀로 남을 속임
『장자』의 원숭이 이야기다. 도토리를 아침 셋 저녁 넷 준다니 화를 내다가 아침 넷 저녁 셋으로 바꾸자 좋아했다 — 총량은 그대로인데 「순서」만 바꿔 속인 것이다.
-
'반면교사(反面敎師)'의 뜻은?
정답 잘못된 사례에서 가르침을 얻음
「이렇게 되지 말라」를 가르쳐 주는 쪽이다. 「타산지석」과 뜻이 겹치지만 이쪽은 사람이나 사건 전체를, 저쪽은 남의 하찮은 언행을 두고 쓰는 일이 많다.
순우리말
-
'윤슬'의 뜻은?
정답 빛에 반짝이는 잔물결
햇빛이나 달빛에 「잔물결」이 반짝이는 것이다. 물이 잔잔해야 생기므로 파도가 크면 윤슬이라 하지 않는다 — 같은 라운드의 「너울」과는 정반대의 크기다.
-
'미리내'가 가리키는 것은?
정답 은하수
용을 뜻하는 옛말 「미르」에 개울을 뜻하는 「내」가 붙은 말로 풀이된다. 용이 사는 냇물이 곧 은하수라는 것이라, 밤하늘을 「물」로 본 이름이다.
-
'시나브로'의 뜻은?
정답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과 「모르는 사이에」가 한 낱말에 함께 들어 있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갑작스러운 변화에는 못 쓰고, 알아채면서 조금씩 하는 일에도 어울리지 않는다.
-
'가람'은 무엇의 옛말일까요?
정답 강
「강」의 옛말이다. 「산」의 옛말이 「메」인 것과 짝을 이루어, 옛 노래와 땅이름에 「메」와 「가람」이 나란히 남아 있다. 지금은 사람 이름으로 더 자주 만나는 낱말이 됐다.
-
'하늬바람'은 어느 쪽에서 부는 바람일까요?
정답 서쪽
「하늬」가 서쪽이다. 우리말 바람 이름은 방위를 품고 있어서 동쪽은 「샛바람」, 남쪽은 「마파람」이고, 북쪽은 「높새바람」이 아니라 「된바람」이다.
-
'너울'의 뜻은?
정답 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
바람이 멎은 뒤에도 남아 밀려오는 큰 물결이다. 해수욕장의 「너울성 파도」 경고가 바로 이것이라, 잔물결을 가리키는 「윤슬」과는 크기가 반대다.
-
'고샅'의 뜻은?
정답 시골 마을의 좁은 골목길
시골 마을의 좁은 골목이다. 「고샅고샅」처럼 겹쳐 쓰면 「구석구석」이라는 뜻이 되고, 시골 풍경을 그리는 소설과 시에 자주 나온다.
-
'몽니'의 뜻은?
정답 받고자 하는 대우를 못 받을 때 부리는 심술
대접을 못 받았다고 느낄 때 부리는 심술이다. 「몽니를 부리다」 꼴로 거의 굳어져 쓰이고, 어린아이보다 어른의 행동을 두고 하는 말이다.
-
'산마루'가 가리키는 곳은?
정답 산등성이의 가장 높은 곳
「마루」는 「가장 높은 곳」이라는 뜻이다. 집의 마루도 파도의 물마루도 같은 낱말이라, 산마루는 산등성이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가리킨다.
-
'애오라지'의 뜻으로 알맞은 것은?
정답 겨우, 오로지
「겨우」와 「오로지」 두 뜻을 함께 가진 드문 낱말이다. 「애오라지 그것뿐」이면 오로지 쪽이고, 「애오라지 천 원」이면 겨우 쪽이 된다.
속담과 관용구
-
'발이 넓다'의 뜻은?
정답 아는 사람이 많다
발의 크기가 아니라 「돌아다닌 범위」를 말한다. 우리말 관용구는 몸의 부위로 성격을 그리는 것이 유난히 많고, 이 라운드가 거의 다 그 꼴이다.
-
'손이 크다'의 뜻은?
정답 씀씀이가 후하다
씀씀이가 후하다는 뜻이고 대개 칭찬이다. 음식을 넉넉히 하는 사람에게 가장 많이 쓰이며, 힘이 세다는 뜻으로는 쓰지 않는다.
-
'귀가 얇다'의 뜻은?
정답 남의 말에 쉽게 흔들린다
남의 말을 너무 잘 「받아들인다」는 뜻이라 귀의 성능과는 상관이 없다. 이 라운드의 다른 관용구처럼 몸의 부위가 성격을 대신하고 있는 것인데, 비밀을 못 지키는 쪽은 귀가 아니라 「입이 가볍다」다.
-
'입이 짧다'의 뜻은?
정답 음식을 가리고 적게 먹는다
음식을 가리고 적게 먹는 것이다. 말수가 적은 쪽은 「말이 없다」, 말을 함부로 하는 쪽은 「입이 걸다」라 셋이 서로 다르다.
-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가 꼬집는 것은?
정답 성미가 몹시 급함
숭늉은 밥을 짓고 눌은밥에 물을 부어 끓여야 나오는 것이라 우물에는 있을 수가 없다. 물에서 밥까지 거쳐야 하는 단계를 통째로 건너뛰고 결과부터 찾는 성급함을 꼬집는 말이다.
-
'등잔 밑이 어둡다'의 뜻은?
정답 가까운 데의 일을 오히려 잘 모른다
등잔은 위와 옆을 밝히면서 정작 받침 바로 아래에는 그림자를 만든다. 어두운 곳이 「가장 가까운 자리」라는 것이 요점이라, 이 속담이 가리키는 것은 남의 사정이 아니라 자기 주변이다.
-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의 뜻은?
정답 딸린 것이 주된 것보다 더 크다
딸린 것이 본체보다 커진 상황이다. 배송비가 물건값을 넘을 때처럼 「크기의 역전」이 요점이라, 욕심을 나무라는 말은 아니다.
-
'눈이 높다'의 뜻은?
정답 고르는 기준이 까다롭다
고르는 「기준」이 까다롭다는 뜻이다. 사람을 고를 때 가장 많이 쓰이지만 물건에도 붙고, 시력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스스로를 높이 보아 잘난 체하는 쪽은 눈이 아니라 「콧대가 높다」다.
-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가 꼬집는 것은?
정답 아주 무식함
낫의 생김새가 「ㄱ」과 닮았다. 눈앞에 본보기가 놓여 있는데도 못 알아본다는 것이라, 게으름이 아니라 「무식」을 꼬집는다.
-
'가는 날이 장날'의 쓰임으로 알맞은 것은?
정답 뜻하지 않은 일과 공교롭게 마주침
옛 시골 장은 닷새에 한 번 섰으니, 하필 가는 날이 그날일 확률은 낮다 — 그 「공교로움」이 이 말의 전부다. 좋다 나쁘다를 정하지 않아서 헛걸음한 날에도, 뜻밖에 잘 맞아떨어진 날에도 쓸 수 있다.
고급 어휘
-
'슬하(膝下)'의 뜻은?
정답 무릎 아래라는 뜻으로, 부모의 곁
膝下는 무릎 아래다. 어린아이가 부모 무릎 언저리에 있는 모습에서 왔고, 그래서 「슬하에 자녀를 두다」처럼 「부모 쪽」에서 하는 말이다.
-
'반추(反芻)하다'의 뜻은?
정답 지난 일을 되풀이해 곱씹다
본래 되새김질하는 소의 동작을 가리켰다. 지난 일을 「다시 씹는」 것이라, 빠르게 훑어보는 것과는 정반대의 속도를 가진 말이다.
-
'천착(穿鑿)하다'의 뜻은?
정답 깊이 파고들어 연구하다
穿도 鑿도 「뚫다」다. 깊이 파고든다는 것이 본뜻이고, 「억지로 파고들어 이치를 비튼다」는 부정적 뜻까지 함께 가진 드문 낱말이다.
-
'갹출(醵出)'의 뜻은?
정답 여러 사람이 돈을 나누어 냄
여럿이 「나누어」 내는 것이라 강제성이 없다. 「거출」이라고도 읽고, 회비나 조의금처럼 사람들이 모아 내는 자리에 쓰지 세금에는 쓰지 않는다.
-
'혜안(慧眼)'의 뜻은?
정답 사물을 꿰뚫어 보는 안목
慧는 슬기, 眼은 눈이다. 시력이 아니라 「꿰뚫어 보는 안목」이라 눈동자의 생김새를 말하는 보기는 글자만 닮은 오답이고, 본래는 불교에서 온 말이다.
-
'함구(緘口)하다'의 뜻은?
정답 입을 다물고 말하지 않다
緘은 「봉하다」라서 입을 봉한다는 뜻이 된다. 말을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 의지가 들어 있고, 「함구령」처럼 명령으로도 쓰인다.
-
'상충(相衝)하다'의 뜻은?
정답 서로 맞지 않고 어긋나다
衝은 「충돌」의 그 충이라 서로 부딪친다는 그림이 그대로 남아 있다. 사람 사이보다 「이해관계·규정·주장」 사이에 주로 쓰고, 어긋난다는 사실만 말할 뿐 어느 쪽이 옳은지는 담지 않는다.
-
'체득(體得)하다'의 뜻은?
정답 몸소 겪어 알게 되다
體得은 몸으로 얻는다는 뜻이다. 머리로 아는 것과 「갈라 쓰려고」 있는 낱말이라, 「이론은 배웠지만 체득하지는 못했다」처럼 앞뒤를 짝지어 쓰는 자리에서 제 몫을 한다.
-
'경주(傾注)하다'의 뜻은?
정답 힘이나 정신을 한곳에 기울이다
傾은 기울이다, 注는 붓다다. 그릇을 기울여 붓듯 힘을 한곳에 쏟는 것이라, 달리기의 「경주」와 소리는 같아도 한자가 다르다(競走).
-
'비단(非但)'이 부사로 쓰일 때의 쓰임은?
정답 부정하는 말 앞에서 '다만·오직'
非但은 「다만 그것뿐이 아니다」가 본뜻이다. 그래서 「비단 오늘만이 아니다」처럼 뒤에 부정하는 말이 와야 문장이 선다. 옷감 비단과는 한자가 다르다.
어휘력 테스트 소개
한국어 어휘는 세 겹으로 쌓여 있습니다. 순우리말이 바닥에 있고, 그 위에 한자어가 두껍게 덮여 있고, 다시 그 위에 외래어가 얹혀 있습니다. 사람마다 두꺼운 층이 다릅니다. 한자어에 강한 사람이 '윤슬'이나 '시나브로' 앞에서 멈추고, 순우리말을 아끼는 사람이 '미증유' 같은 말에서 넘어집니다. 어휘력 테스트가 재는 것은 결국 어느 층이 얇은가입니다.
이 테스트는 50문제를 열 문제씩 다섯 라운드로 나눠 기초 어휘, 한자어, 순우리말, 속담과 관용구, 고급 어휘 순으로 냅니다. 보기는 네 개이며 고르는 즉시 정답이 표시됩니다. 라운드를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갈라 놓은 이유는 단순합니다 — 총점은 어느 층이 비었는지를 알려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층인 외래어는 이번 50문제에 넣지 않았습니다.
순우리말 라운드는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여기 나오는 말들은 대부분 읽어서 아는 말이지 입으로 쓰는 말이 아닙니다. 그래서 뜻을 몰랐다고 해서 국어를 못하는 것이 아니고, 다 맞혔다고 해서 그 말들을 실제로 쓰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아는 말과 쓰는 말 사이의 거리는 어휘에서 늘 생각보다 멉니다.
진행 방법
- 단어 하나와 뜻풀이 네 개가 나옵니다. 익숙한 느낌이 아니라 그 말이 실제로 가리키는 것을 고르세요.
- 고르는 즉시 정답이 표시되고, 틀리면 올바른 뜻이 조금 더 오래 남습니다. 읽을 값어치가 있는 부분이 그쪽입니다.
- 라운드는 층을 따라 올라갑니다. 기초 어휘에서 시작해 한자어, 순우리말, 속담과 관용구를 지나 고급 어휘로 끝납니다.
- 끝내면 50점 만점 점수와 라운드별 정답 수가 같이 나옵니다. 어느 층이 얇은지는 총점이 아니라 이 내역에 드러납니다.
- 아래 목록에 50문제와 뜻이 정리돼 있어 그대로 낱말 목록처럼 읽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국어 실력이나 학력을 재는 건가요?
아닙니다. 어휘력은 능력보다 읽어 온 양과 읽어 온 분야를 비춥니다. 한 분야의 글만 오래 읽은 사람은 여기서 평범한 점수를 받고도 그 분야 이야기에서는 누구보다 말이 정확합니다. 결과는 성적표가 아니라 독서 이력에 가깝게 보시는 편이 맞습니다.
한자를 몰라도 풀 수 있나요?
풀 수 있습니다. 한자어 라운드는 글자를 읽어 내는 능력이 아니라 말의 뜻을 묻습니다. 다만 한자를 아는 분은 처음 보는 말에서도 뜻을 절반쯤 짐작할 수 있는데, 그 짐작이 통하는 것 자체가 한자어라는 층의 성질입니다.
순우리말은 실제로 쓰는 말인가요?
일상 대화에서는 잘 쓰이지 않고 글에서 주로 만나는 말들입니다. 그래서 몰랐다고 부끄러워할 일은 아니지만, 알아 두면 읽을 때 걸리는 자리가 줄어듭니다. 억지로 되살려 쓰라는 뜻으로 넣은 라운드가 아니라, 읽다가 지나쳤던 말들을 한 번 짚는 자리로 넣었습니다.
어휘를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휘력은 관심 있는 분야에서 자기보다 조금 어려운 글을 계속 읽을 때 늘어납니다. 모르는 말이 나올 때마다 찾지 말고 서너 번째쯤에 한 번 찾으세요. 단어장으로 외운 말이 금세 빠지는 이유는 문장 없이 들어온 말에는 걸릴 자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몇 점이면 어휘력이 좋은 편인가요?
35점 안팎이면 어휘력이 넉넉한 편입니다. 앞의 두 라운드는 책을 읽는 분이면 대체로 가져가므로, 차이는 뒤의 스무 문제에서 벌어집니다. 거기서 무너진다면 어휘가 적다기보다 읽는 분야가 한쪽으로 쏠려 있다는 신호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휘력 테스트는 무료인가요? 사전을 켜 놓고 풀어야 하나요?
무료이고 가입도 이메일도 없으며, 사전을 찾으면 뜻이 없어집니다 — 이 테스트가 재는 것은 이미 가지고 있는 어휘이지 찾아낼 수 있는 어휘가 아닙니다. 답은 탭 안에만 남고 어디로도 전송되지 않으니 솔직하게 풀어도 잃을 것이 없고, 찾아 가며 풀면 얻을 것이 없습니다.
어휘력 테스트는 얼마나 걸리나요?
50문제에 6~7분입니다. 같은 50문제짜리 중에서는 빠른 편인데, 어휘는 따져서 푸는 것이 아니라 알아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그 말을 가지고 있거나 없거나이고, 한 문제를 오래 붙들고 있어도 답이 잘 바뀌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