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 퀴즈 50문제 — 나는 몇 개나 알까?

5라운드 · 50문제

라운드 1 / 5 · 문제 1 / 50

기본 신조어

'갓생'의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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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문제와 정답·해설

기본 신조어

  1. '갓생'의 뜻은?

    정답 부지런하고 알차게 사는 삶

    「갓」은 영어 god 을 붙인 접두어라 「신처럼 군림한다」가 아니라 「최고로」를 뜻합니다. 그래서 갓생은 지위가 아니라 «부지런한 하루»를 가리키고, 「갓생 산다」처럼 실천을 말할 때 씁니다.

  2. '억까'의 뜻은?

    정답 억지로 트집 잡아 비난함

    「억지로 까다」의 줄임이고, 여기서 「까다」는 «비난하다»라는 은어입니다. 반대쪽에는 억지로 칭찬한다는 뜻의 「억빨」이 있어서, 둘을 짝으로 두면 뜻이 헷갈리지 않습니다.

  3. '킹받다'의 뜻은?

    정답 몹시 화가 나고 약이 오른다

    「열받다」의 「열」 자리에 영어 king 을 넣어 세게 만든 말이라 왕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화가 나되 «약이 올라 웃음도 나는» 쪽이라, 정색하고 화낼 자리에는 잘 쓰지 않습니다.

  4. '꾸안꾸'의 뜻은?

    정답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스타일

    「꾸민 듯 안 꾸민 듯」의 앞 글자만 딴 말입니다. 핵심은 «안 꾸민 것»이 아니라 «공들여 안 꾸민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 정말 아무것도 안 한 차림에는 쓰지 않습니다.

  5. '중꺾마'의 뜻은?

    정답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의 첫 글자를 딴 말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를 다룬 기사 제목에서 퍼졌습니다. 응원이나 자기격려에 쓰고, 술이나 중고와는 무관합니다.

  6. '점메추'의 뜻은?

    정답 점심 메뉴 추천

    「점심 메뉴 추천」을 세 글자로 줄인 말입니다. 같은 틀로 「저메추」(저녁)·「아메추」(아침)가 있어서, 앞 글자만 바꾸면 시간대가 바뀌는 것이 이 부류의 규칙입니다.

  7. '갓성비'의 뜻은?

    정답 최고로 뛰어난 가성비

    「가성비」의 「가」 자리에 최고를 뜻하는 접두어 「갓」을 넣은 말이라 «가격 대비 성능이 아주 좋다»는 뜻입니다. 「갓 나온」의 갓과는 다른 말이라 소리만 보면 헷갈리기 쉽습니다.

  8. '식집사'의 뜻은?

    정답 식물을 돌보며 기르는 사람

    고양이를 모시는 사람을 「집사」라 부르던 말에 「식물」을 붙인 것입니다. 그래서 화분을 둔 사람이 아니라 «돌보는 데 공을 들이는» 쪽을 가리킵니다.

  9. '어쩔티비'의 뜻은?

    정답 '어쩌라고'를 장난스럽게 받아치는 말

    「어쩌라고」에 뜻 없는 「티비」를 붙여 받아치는 말입니다. 뒤에 오는 낱말은 「어쩔냉장고」처럼 아무 가전이나 되는데, 그 무의미함 자체가 «진지하게 상대하지 않겠다»는 신호입니다.

  10. '알잘딱깔센'의 뜻은?

    정답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의 첫 글자를 모두 딴 말입니다. 다섯 마디가 전부 «어떻게»만 말하고 «무엇을»이 빠져 있어서, 두루뭉술한 지시의 대명사처럼 쓰이기도 합니다.

줄임말

  1. '별다줄'의 뜻은?

    정답 별걸 다 줄인다

    「별걸 다 줄인다」의 줄임말이라, 줄임말을 비꼬는 말 자체가 줄임말인 것이 이 낱말의 농담입니다. 그래서 처음 듣는 줄임말을 만났을 때의 반응으로 씁니다.

  2. '오운완'의 뜻은?

    정답 오늘 운동 완료

    「오늘 운동 완료」의 줄임말로, 운동 인증 사진과 함께 쓰는 것이 보통입니다. 「운」이 운동이지 운세가 아니라서, 그 한 글자를 다르게 읽으면 뜻이 통째로 달라집니다.

  3. '삼귀다'의 뜻은?

    정답 사귀기 직전의 썸 단계

    「사귀다」의 「사」를 숫자 4로 보고 하나 줄여 3으로 바꾼 말입니다. 그래서 아직 사귀지 않는 단계를 가리키고, 더 앞 단계를 「이귀다」라고 농담하기도 합니다.

  4. '스불재'의 뜻은?

    정답 스스로 불러온 재앙

    「스스로 불러온 재앙」의 첫 글자를 딴 말입니다. 남 탓이 아니라 «자기 선택»의 결과라는 것이 핵심이라, 대개 자기 자신에게 쓰는 자조적인 말입니다.

  5. '군싹'의 뜻은?

    정답 군침이 싹 돈다

    「군침이 싹 도네」에서 두 글자를 딴 말로, 음식 사진에 다는 반응입니다. 여기서 「싹」은 «싹 없앤다»가 아니라 «싹 돈다»의 싹이라, 방향이 반대인 오답이 그럴듯해 보입니다.

  6. '워라밸'의 뜻은?

    정답 일과 삶의 균형

    영어 work-life balance 를 소리 나는 대로 줄인 말입니다. 한자어가 아니라 외래어를 줄인 것이라, 글자마다 뜻을 찾으려 하면 오히려 풀리지 않습니다.

  7. '내돈내산'의 뜻은?

    정답 내 돈 주고 내가 직접 산 것

    「내 돈 주고 내가 산 것」의 첫 글자를 딴 말이고, 협찬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려고 씁니다. 그래서 후기 앞머리에 붙는 «광고 아님» 표시에 가깝습니다.

  8. '갑분싸'의 뜻은?

    정답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짐

    「갑자기 분위기 싸해짐」의 첫 글자를 딴 말입니다. 여기서 「싸」는 값이 싸다가 아니라 «썰렁하다»는 뜻의 「싸하다」라, 소리가 같은 다른 낱말에 잘 걸립니다.

  9. '만반잘부'의 뜻은?

    정답 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

    「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의 첫 글자를 딴 인사말입니다. 처음 말을 트는 자리에서 쓰고, 이미 가까운 사이에 쓰면 어색해지는 것이 이 말의 쓰임 경계입니다.

  10. '얼죽아'의 뜻은?

    정답 얼어 죽어도 아이스 음료

    「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의 첫 글자를 딴 말로, 겨울에도 찬 음료를 고르는 취향을 가리킵니다. 반대편은 「얼죽따」라, 두 말은 언제나 짝으로 쓰입니다.

뜻 맞히기 심화

  1. '캘박'의 뜻은?

    정답 캘린더에 박제 — 일정을 확정함

    「캘린더에 박제」의 줄임말로, 일정을 «되돌릴 수 없게 못 박는다»는 느낌이 「박제」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적어 두는 것보다 강한 약속에 씁니다.

  2. '쫌쫌따리'의 뜻은?

    정답 아주 조금씩 모으거나 아끼는 모양

    아주 적은 양을 조금씩 모으거나 아끼는 모양을 가리킵니다. 크기가 아니라 «횟수»에 초점이 있어서, 한 번에 큰 것을 아낄 때는 쓰지 않습니다.

  3. '완내스'의 뜻은?

    정답 완전 내 스타일

    「완전 내 스타일」의 첫 글자를 딴 말입니다. 사람에게도 물건에도 쓰고, 「완」이 완성이나 완곡이 아니라 «완전»의 완이라는 것이 헷갈리기 쉬운 자리입니다.

  4. '누물보'의 뜻은?

    정답 '누가 물어봤어?'의 줄임말

    「누가 물어봤어?」의 첫 글자를 딴 말로, 묻지 않은 이야기를 한 상대에게 던지는 장난입니다. 세기가 센 말이라 친한 사이가 아니면 그대로 시비가 됩니다.

  5. '핑프'의 뜻은?

    정답 검색도 안 하고 물어보는 사람

    영어 finger 와 princess 를 합친 「핑거 프린세스」의 줄임말입니다. «손가락 하나 까딱 않고 남에게 묻는다»는 비꼼이라,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것을 물을 때 붙습니다.

  6. '억텐'의 뜻은?

    정답 억지로 끌어올린 텐션

    「억지 텐션」의 줄임말로, 즐거운 척을 만들어 내는 상태입니다. 「억」이 억대나 억울함이 아니라 «억지»의 억이고, 반대말은 바로 다음 문항의 「찐텐」입니다.

  7. '찐텐'의 뜻은?

    정답 진짜로 신이 난 텐션

    「진짜 텐션」에서 온 말로, 앞 문항의 「억텐」과 짝을 이룹니다. 「찐」은 «진짜»를 세게 발음한 것을 그대로 적은 표기라 찐빵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8. '민초단'의 뜻은?

    정답 민트초코를 사랑하는 사람들

    「민트초코」에 무리를 뜻하는 「단」을 붙인 말입니다. 반대편에 「반민초단」이 있어서, 이 낱말은 취향을 편으로 갈라 노는 놀이에서 나왔습니다.

  9. '갓벽'의 뜻은?

    정답 신적으로 완벽함

    「완벽」의 「완」 자리에 최고를 뜻하는 「갓」을 넣어 한 단계 더 올린 말입니다. 「갓생」·「갓성비」와 만듦새가 같아서, 이 접두어를 알면 처음 보는 낱말도 바로 읽힙니다.

  10. '소확행'의 뜻은?

    정답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첫 글자를 딴 말이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에 나온 표현이 번역되어 자리 잡았습니다. 크기가 작다는 것보다 «확실하다»가 이 말의 무게중심입니다.

인터넷·게임

  1. '버스 태우다'의 뜻은?

    정답 실력자가 팀원을 이끌어 이기게 해 줌

    실력이 좋은 사람이 팀을 이겨 주는 것을 «태워 준다»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얻어 탄 쪽은 「버스 탔다」고 말하고, 이 낱말에는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이 늘 함께 붙습니다.

  2. '트롤'의 뜻은?

    정답 일부러 팀에 피해를 주는 행동이나 사람

    인터넷에서 시비를 거는 사람을 뜻하던 troll 이 게임으로 옮겨 온 말입니다. 못하는 것과는 구별되고 «일부러»가 들어가야 트롤이라, 초보에게 쓰면 틀린 말이 됩니다.

  3. '현타'의 뜻은?

    정답 현실 자각 타임 — 문득 허무해지는 순간

    「현실 자각 타임」의 줄임말입니다. 나쁜 일이 생겨서가 아니라 «몰입이 풀리면서» 오는 허무함이라, 즐겁게 놀다가도 찾아옵니다.

  4. '어그로'의 뜻은?

    정답 관심을 끌기 위한 도발

    게임에서 몬스터의 표적이 되는 것을 뜻하던 영어 aggro 에서 왔습니다. 그래서 「어그로를 끈다」에는 «관심을 자기 쪽으로 돌린다»는 원래 뜻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5. '~각'의 뜻은? (예: 치킨각)

    정답 무언가를 하기 딱 좋은 낌새·타이밍

    「치킨각」처럼 명사 뒤에 붙어 «그것을 할 만한 낌새»를 만듭니다. 각도의 각에서 왔지만 지금은 수를 재는 뜻이 없고, 「각 나온다」처럼 서술어와 함께 씁니다.

  6. '손민수'의 뜻은?

    정답 남의 스타일이나 물건을 그대로 따라 삼

    웹툰 「치즈인더트랩」에서 남을 그대로 따라 하던 인물의 이름이 동사가 된 말입니다. 사람 이름이라 뜻을 글자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이 이 낱말의 특징입니다.

  7. 'ㄹㅇ'의 뜻은?

    정답 '레알' — 진짜라는 뜻

    「레알」의 자음만 남긴 표기이고, 「레알」은 스페인어 real 을 소리대로 옮긴 것입니다. 자음에서 소리를 되살려야 풀리기 때문에, 원래 낱말을 모르면 짐작이 안 됩니다.

  8. '팩폭'의 뜻은?

    정답 반박 불가한 사실로 아프게 지적함

    「팩트 폭행」의 줄임말로, 사실이라서 반박이 안 되는 지적을 가리킵니다. 틀린 말로 몰아붙이는 것은 팩폭이 아니라 «맞는 말»이어야 한다는 것이 이 낱말의 조건입니다.

  9. '댕댕이'의 뜻은?

    정답 '멍멍이' — 강아지를 귀엽게 부르는 말

    「멍멍이」를 흘려 쓰면 「댕댕이」처럼 보이는 데서 나온 야민정음 부류의 말입니다. 소리가 아니라 «글자 모양»이 근거라, 발음만 들어서는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10. '많관부'의 뜻은?

    정답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의 첫 글자를 딴 말로, 새 작품이나 방송을 알릴 때 씁니다. 부탁하는 말이라 자기 것에 쓰고, 남의 것에 붙이면 어색해집니다.

최신·고수

  1. '추구미'의 뜻은?

    정답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스타일·이미지

    「추구하는 미(美)」를 줄인 말로, 지금의 모습이 아니라 «닮고 싶은 상»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추구미와 현실」처럼 둘을 나란히 놓고 견주는 쓰임이 많습니다.

  2. '럭키비키'의 뜻은?

    정답 나쁜 일도 운 좋게 좋게 해석하는 초긍정 사고

    가수 장원영이 남긴 말에서 퍼진 표현으로, 「비키」는 그의 영어 이름입니다. 뜻이 아니라 사람에서 온 낱말이라, 글자를 뜯어 봐도 «행운»과 «수영복» 사이에서 헤매게 됩니다.

  3. '알빠노'의 뜻은?

    정답 '내가 알 바 아니야'라는 말

    「내가 알 바냐」에 「노」를 붙여 되받는 말입니다. 관심 없음을 선언하는 말이라 세기가 세고, 장난으로 써도 상대를 잘라 내는 느낌이 남습니다.

  4. '만찢남'의 뜻은?

    정답 만화를 찢고 나온 듯 잘생긴 남자

    「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의 줄임말로, 그림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는 과장입니다. 「찢다」가 파괴가 아니라 «뚫고 나오다»에 가깝게 쓰인 것이 이 말의 핵심입니다.

  5. '분좋카'의 뜻은?

    정답 분위기 좋은 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의 첫 글자를 딴 말입니다. 맛이 아니라 «공간»을 고르는 말이라, 커피가 좋다는 뜻으로 쓰면 초점이 어긋납니다.

  6. '캐해'의 뜻은?

    정답 캐릭터의 성격·서사를 해석하는 일

    「캐릭터 해석」의 줄임말로, 원작에 안 나온 부분을 근거를 대며 채워 넣는 일을 가리킵니다. 창작보다 «읽기»에 가까워서, 「캐해가 좋다」는 설득력이 있다는 칭찬입니다.

  7. '가심비'의 뜻은?

    정답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

    「가성비」의 「성능」 자리에 「심리」를 넣은 말입니다. 그래서 값이 비싸도 만족스러우면 가심비가 좋다고 하고, 같은 물건을 두고 가성비와 정반대 판단이 나올 수 있습니다.

  8. '반모'의 뜻은?

    정답 반말 모드 — 서로 반말하기로 함

    「반말 모드」의 줄임말로, 서로 말을 놓기로 정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온라인에서 나이를 모르는 채 만나는 자리에서 생긴 말이라, 「반모 하실래요?」처럼 제안하는 꼴로 씁니다.

  9. '어사'의 뜻은?

    정답 어색한 사이

    「어색한 사이」의 첫 글자를 딴 말입니다. 두 글자뿐이라 암행어사의 어사와 표기가 같은데, 줄임말 쪽은 앞뒤 문맥이 없으면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10. 'ㅈㄱㄴ'의 뜻은?

    정답 '제목이 곧 내용' — 제목이 전부라는 뜻

    「제목이 곧 내용」의 자음만 남긴 표기로, 게시글 본문에 홀로 적힙니다. 본문을 비우는 대신 쓰는 말이라, 제목이 부실하면 이 표기 자체가 불평을 부릅니다.

신조어 퀴즈 소개

신조어에는 유통기한이 붙어 있습니다. 작은 무리 안에서 생겨나고, 쓰면 "일찍부터 알고 있었다"는 신호가 되니 퍼지고, 몰랐던 사람들에게 닿는 순간 죽습니다. 대개 방송이나 광고에 나올 무렵입니다. 그 고비를 넘긴 말은 신조어이기를 그만두고 어느새 보통 한국어가 되어 있습니다. 아무도 그 승격을 알아채지 못합니다.

이 퀴즈는 지금 쓰이는 50개 말을 열 개씩 다섯 라운드로 나눠 기본 신조어, 줄임말, 뜻 맞히기 심화, 인터넷·게임, 최신·고수 순으로 냅니다. 말 하나에 뜻 후보 네 개가 붙고 고르는 즉시 정답이 나옵니다. 줄임말 라운드가 가장 점수 내기 쉽고 가장 쓸모가 적습니다. 줄임말은 원래 말에서 되짚어 갈 수 있지만, 새로 지어낸 말은 그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시작 전에 하나만 분명히 해 두겠습니다. 이건 나이를 재는 퀴즈가 아닙니다. 이 말들을 안다는 것은 그 말이 쓰이는 자리에 시간을 쓴다는 뜻이고, 태어난 해가 아니라 습관에 관한 사실입니다. 하루 종일 댓글을 읽는 마흔 살은 그렇지 않은 열아홉 살보다 확실히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실린 말들은 이 세트를 쓰던 시점에 돌던 말이고, 읽으실 때쯤이면 몇 개는 이미 물러나는 중일 겁니다. 그건 퀴즈의 결함이 아니라 이 주제 자체입니다.

진행 방법

  1. 말 하나와 뜻 네 개가 나옵니다. 글자를 뜯어 붙여 나오는 뜻이 아니라 실제로 쓰이는 방식으로 고르세요.
  2. 고르는 즉시 정답이 나오고 틀리면 잠시 남습니다. 뜻풀이를 짧게 쓴 이유가 그 몇 초 안에 읽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3. 라운드는 갈수록 좁고 새로워집니다. 기본에서 줄임말로, 맥락이 필요한 뜻 맞히기로, 인터넷과 게임으로, 그리고 최신으로.
  4. 끝나면 50점 만점 점수와 라운드별 정답 수가 뜹니다. 아래에는 50개 말과 뜻이 목록으로 정리돼 있습니다.
  5. 그 목록은 그대로 용어집으로 읽을 수 있고, 끝까지 풀면 틀린 말에 표시가 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언제 기준의 말인가요?

문제를 쓰던 시점에 쓰이던 말입니다. 신조어의 수명은 대략 이 년쯤이라 몇 개는 벌써 낡게 느껴질 겁니다. 그것이 이런 목록의 정직한 상태이고, "항상 최신"을 내세우는 페이지는 말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 거짓을 말하고 있는 셈입니다. 뜻도 처음 기록된 의미가 아니라 지금 널리 통하는 의미를 실었습니다.

세대를 판정하는 건가요?

아닙니다.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 점수가 비추는 것은 어디에 시간을 쓰는가입니다. 댓글을 읽고 방송을 보고 단체방을 따라가는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알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열아홉에도 놓칩니다. 점수가 낮았다면 알게 된 것은 자기가 닿는 정보의 치우침이지 뒤처졌는지 여부가 아닙니다.

제 주변에서는 다른 뜻으로 쓰는데요.

충분히 있는 일입니다. 신조어는 해가 바뀌기 전에 집단별로 먼저 갈라집니다. 게임 안에서와 밖에서 세기가 다른 말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지금 가장 널리 통하는 뜻을 쓰고, 집단 사이에서 뜻이 갈리는 말은 뺐습니다. 보기 네 개로는 공정하게 채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비속어도 들어 있나요?

넣지 않았습니다. 의도적으로 깨끗한 말만 골랐고, 그만큼 실제 신조어의 상당 부분이 빠졌습니다. 새말이 가장 활발하게 생기는 자리가 소리 내어 읽기 어려운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있는 말들은 어디서 읽어도 문제가 없는 대신, 원래 점잖지 않은 언어 현상의 다소 점잖은 표본이 되었습니다.

외워서 써야 하나요?

알아듣는 것과 쓰는 것은 다른 능력이고 실패 확률도 아주 다릅니다. 알아듣는 쪽은 손해가 없고, 읽히지 않던 글이 읽히게 됩니다. 쓰는 쪽에는 위험이 있습니다. 한 박자 늦은 말이나 자리에 맞지 않는 말은 아예 안 쓰는 것보다 훨씬 눈에 띕니다. 대부분에게는 앞의 절반만으로 충분합니다.

신조어 퀴즈는 무료인가요? 답이 저장되나요?

무료이고 가입도 이메일도 없으며, 누른 것은 탭 안에만 남고 어디로도 전송되지 않습니다. 이건 분명히 적어 둘 만한데, 이 퀴즈는 맞힌 답보다 틀린 답이 더 많은 것을 드러내는 종류이기 때문입니다. 탭을 닫으면 내가 뭘 찍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아무 데도 남지 않습니다.

신조어 퀴즈는 얼마나 걸리나요?

50문제에 8분쯤입니다. 라운드가 어디서나 마주치는 말에서 올해 생긴 말까지 올라가는 순서라, 총점보다 찍기 시작한 지점이 더 쓸모 있습니다. 내가 새 유행어를 줍기를 대략 언제쯤 그만뒀는지가 거기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