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테스트 — 헷갈리는 맞춤법·띄어쓰기 50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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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말
이전에 풀던 곳부터 이어집니다.
맞춤법이 맞는 문장은 어느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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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문제와 정답·해설
헷갈리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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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이 맞는 문장은 어느 것일까요?
정답 그렇게 해도 돼요.
「되어」가 줄면 「돼」입니다. 헷갈릴 때는 그 자리에 «하»를 넣어 보십시오 — 「해」가 자연스러우면 「돼」, 「하」가 자연스러우면 「되」입니다. 「그렇게 해도」가 되니 「돼도」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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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만나도 ( )?"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정답 돼
같은 시험을 그대로 씁니다 — 「만나도 해?」가 말이 되므로 「돼」입니다. 이 판별법이 좋은 것은 «규칙을 외우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소리 나는 대로 바꿔 넣어 보면 답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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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이 맞는 문장은 어느 것일까요?
정답 숙제를 안 했어요.
「안」은 부사라 띄어 쓰고, 「않」은 「아니하-」의 준말이라 붙여 씁니다. 가르는 법 — «그 말을 빼도 문장이 성립하면» 「안」입니다. 「숙제를 했어요」가 되니 「안 했어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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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그러는데, 그 식당 정말 맛있( )." 남의 말을 전할 때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정답 대
-대는 «남의 말을 옮길 때»(-다고 해가 줄어든 것)이고, -데는 «내가 겪은 것을 돌이킬 때»입니다. 「친구가 그러는데」로 시작했으니 옮기는 말이라 「맛있대」입니다. 내가 먹어 봤다면 「맛있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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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 ) 피자가 아직 남아 있다." 과거를 떠올릴 때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정답 던
-던은 «지난 일을 돌이키는» 어미이고, -든은 «둘 중 고르는» 어미입니다(먹든 말든). 여기서는 어제 있었던 일을 떠올리므로 「먹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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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 할 일을 다했다." 자격을 나타낼 때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정답 으로서
로서는 «자격»이고 로써는 «수단·도구»입니다. 「학생의 신분으로」이니 로서입니다. 「대화로써 풀었다」처럼 «무엇을 가지고»의 뜻이면 로써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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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이야?"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정답 웬
「웬」은 «어찌 된»이라는 뜻의 관형사라 뒤에 명사가 옵니다 — 웬 떡, 웬 사람. 「왠」은 «왠지» 하나에만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니 뒤에 명사가 오면 언제나 「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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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 ) 기분이 좋다."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정답 왠지
「왠지」는 «왜인지»가 줄어든 말이라 「왜」의 ㅐ가 그대로 남았습니다. 국어에서 「왠」이 쓰이는 자리는 사실상 이 낱말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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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가 맞는 문장은 어느 것일까요?
정답 여기가 학교예요.
앞말에 받침이 없으면 「예요」, 받침이 있으면 「이에요」입니다. 학교는 받침이 없으니 「학교예요」이고, 「책이에요」는 받침이 있어 그대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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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갈( )."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정답 게
소리는 [께]로 나지만 «게»로 적습니다. 의지나 약속을 나타내는 어미 -ㄹ게는 된소리로 적지 않는 것이 규정입니다. 다만 물음의 -ㄹ까는 «까»로 적으니, 이 둘은 함께 외워 두는 편이 낫습니다.
띄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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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가 맞는 문장은 어느 것일까요?
정답 할 수 있다.
「수」는 «의존 명사»라 앞말과 띄어 씁니다. 혼자서는 못 쓰지만 명사이기 때문입니다. 「할 수 있다」·「갈 수 없다」가 모두 같은 이유로 띄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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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가 맞는 문장은 어느 것일까요?
정답 아는 것이 힘이다.
「것」도 의존 명사입니다. 혼자 서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붙여 쓰고 싶어지지만, 품사가 명사이므로 띄웁니다 — 「아는 것」·「먹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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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가 맞는 문장은 어느 것일까요?
정답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
「만큼」은 자리에 따라 갈립니다. 「노력한 만큼」처럼 «어미 뒤»에 오면 의존 명사라 띄우고, 「너만큼」처럼 «체언 뒤»에 오면 조사라 붙입니다. 같은 글자가 앞말에 따라 품사를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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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가 맞는 문장은 어느 것일까요?
정답 너만 있으면 돼.
「만」은 조사라 언제나 붙여 씁니다. 앞의 「만큼」과 헷갈리기 쉬운데, 「만」은 체언 뒤에만 오므로 갈릴 일이 없습니다 — 「너만」·「하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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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의 뜻으로 바르게 쓴 문장은 어느 것일까요?
정답 그러면 안 된다.
금지는 「안 된다」로 띄웁니다. 붙여 쓴 「안되다」는 다른 낱말이고 뜻도 다릅니다 — 「사정이 안됐다」(가엾다), 「일이 안된다」(잘 풀리지 않는다). 띄어쓰기 하나가 뜻을 바꾸는 대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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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가 맞는 문장은 어느 것일까요?
정답 커피 두 잔을 마셨다.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앞의 수와 띄어 씁니다 — 두 잔, 열 개, 세 마리. 다만 순서를 나타내거나 아라비아 숫자와 붙을 때는 붙여 쓸 수 있습니다(제일 과,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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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가 맞는 문장은 어느 것일까요?
정답 웃을 뿐이다.
「뿐」도 자리에 따라 갈립니다. 「웃을 뿐이다」처럼 «어미 뒤»면 의존 명사라 띄우고, 「너뿐이다」처럼 «체언 뒤»면 조사라 붙입니다. 「만큼」과 완전히 같은 규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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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경과를 나타낼 때, 띄어쓰기가 맞는 문장은 어느 것일까요?
정답 만난 지 두 달이 지났다.
시간이 지났다는 뜻이면 「지」는 의존 명사라 띄웁니다 — 만난 지 두 달. 반면 「먹는지 모르겠다」의 -는지는 어미라 붙입니다. 뜻이 «시간의 경과»인지 아닌지로 가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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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가 맞는 문장은 어느 것일까요?
정답 허리 아픈 데 먹는 약이에요.
곳이나 경우를 뜻하면 「데」는 의존 명사라 띄웁니다 — 아픈 데, 갈 데. 「비가 오는데」의 -는데는 어미라 붙입니다. 「데」 자리에 「곳」이나 「경우」를 넣어 말이 되면 띄우는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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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호칭의 띄어쓰기가 맞는 문장은 어느 것일까요?
정답 김민수 씨가 오셨어요.
성과 이름은 붙이고, 호칭이나 직함은 띄웁니다 — 김민수 씨, 이영희 선생님. 다만 성과 이름을 구별할 필요가 있으면 띄울 수 있습니다(남궁 민수).
자주 틀리는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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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 )이지?" 날짜를 물을 때 맞는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며칠
「몇 일」로 적지 않습니다. 「몇 일」이라면 [며딜]로 소리 나야 하는데 실제 발음이 [며칠]이라, 어원을 밝히지 않고 소리대로 적기로 한 낱말입니다. 규범이 발음을 따라간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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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라는 뜻의 맞는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금세
「금시(今時)에」가 줄어든 말이라 「세」입니다. 어원을 알면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 — 「금새」로 적으면 «값»을 뜻하는 다른 낱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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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온다'는 뜻의 맞는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어이없다
「어이」가 맞습니다. 「어의」는 «임금의 의사»나 «말의 뜻»을 가리키는 다른 낱말입니다. 소리가 비슷해 섞이지만 뜻이 전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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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는 뜻의 맞는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희한하다
한자 稀罕에서 온 말이라 「희한」입니다. 「희안」으로 적는 일이 흔한데, 소리에 이끌린 표기이고 한자에는 그런 글자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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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어서 ( ) 좋겠다." 병이 낫는다는 뜻으로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정답 나으면
「낫다」는 ㅅ 불규칙 용언이라 모음 앞에서 ㅅ이 사라집니다 — 나으면, 나아서, 나았다. 「낳다」는 아이를 «낳는» 것이므로 전혀 다른 낱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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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오랜 ( )이 이루어졌다." 소망의 뜻으로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정답 바람
「바라다」에서 온 명사라 「바람」입니다. 「바램」은 「바래다」(색이 옅어지다)의 명사형이라 뜻이 다릅니다. 다만 「바라」가 어색해 「바래」라고 말하는 일이 흔한데, 그것은 말버릇이고 표기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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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이 지난 뒤'라는 뜻의 맞는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오랜만에
「오래간만」이 줄어든 말이라 「오랜만」입니다. 사이시옷이 들어갈 자리가 아닙니다. ⚠ 헷갈리는 짝이 있는데 — 「오랫동안」은 사이시옷이 «맞습니다». 두 낱말이 만들어진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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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들뜬다'는 뜻으로 맞는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설렌다
기본형이 「설레다」이므로 「설렌다」·「설레어」입니다. 「설레이다」라는 낱말이 없어서 「설레인다」도 없습니다. 노랫말에 자주 나와 익숙해진 표기이지만 규범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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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을 부려 일부러'라는 뜻의 맞는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굳이
[구지]로 소리 나지만 「굳이」로 적습니다. 「굳다」의 뜻이 살아 있는 말이라 어원을 밝혀 적는 것입니다 — 같은 이치로 「같이」도 [가치]로 소리 나지만 그렇게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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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 )!" 헤어질 때 하는 인사의 맞는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봬요
「뵈어요」가 줄어든 말이라 「봬요」입니다. 판별법은 앞의 되/돼와 같습니다 — 「뵈어요」로 풀어서 말이 되면 「봬요」입니다. 「뵈요」는 「되요」와 같은 부류의 잘못입니다.
외래어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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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갈아 만든 음료의 표준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주스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ㅈ·ㅊ 뒤에 이중 모음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쥬스」가 아니라 「주스」이고, 같은 이유로 「비젼」이 아니라 「비전」, 「챠트」가 아니라 「차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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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초를 꽂는 디저트의 표준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케이크
「케잌」이나 「케익」이 아니라 「케이크」입니다. 외래어 표기법은 어말의 파열음을 «받침으로 몰아넣지 않고» 모음을 붙여 적습니다 — 같은 이치로 「디스크」·「마스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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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로 만든 달콤한 간식의 표준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초콜릿
「초콜렛」이 널리 쓰이지만 표준 표기는 「초콜릿」입니다. 상표에 다른 표기가 적혀 있는 경우가 많아 눈에 익어 버린 대표적인 낱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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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꾸미는 장신구의 표준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액세서리
「악세사리」가 아니라 「액세서리」입니다. 원어의 소리를 따라 적으면 이 형태가 되고, 널리 쓰이는 「악세사리」는 발음이 뭉개진 채 굳은 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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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로 주고받는 글의 표준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메시지
「메세지」가 아니라 「메시지」입니다. 원어의 모음이 [i]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같은 갈래로 「비지니스」가 아니라 「비즈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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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에 들어가는 가공육의 표준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소시지
「소세지」가 아니라 「소시지」입니다. 바로 앞 낱말과 같은 이유이고, 두 낱말을 함께 외워 두면 서로가 서로의 확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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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파는 가게의 표준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카페
「까페」가 아니라 「카페」입니다. 외래어 표기법은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 「빠리」가 아니라 「파리」이고 「써비스」가 아니라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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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할 때 외치는 말의 표준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파이팅
「화이팅」이 훨씬 널리 쓰이지만 표준 표기는 「파이팅」입니다. 원어의 f 를 ㅍ으로 적는 원칙에 따른 것입니다. ⚠ 규범과 실제 쓰임이 크게 어긋나 있는 대표 사례라, 이런 자리는 규범을 알고 «고르는» 것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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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에 찍어 먹는 소스의 표준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케첩
「케찹」이 아니라 「케첩」입니다. 앞의 카페와 같은 원칙으로 된소리를 피하고, 모음도 원어에 가깝게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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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과 생활용품을 파는 큰 가게의 표준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슈퍼마켓
「수퍼마켓」이 아니라 「슈퍼마켓」입니다. 원어의 첫 모음을 「슈」로 적기 때문이고, 줄여 쓸 때도 「슈퍼」가 표준입니다.
표준어와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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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에게 커피를 내며 하는 말로 어법에 맞는 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커피 나왔습니다.
커피는 사물이라 높일 수 없습니다. 「커피 나오셨습니다」는 «사물을 높인» 잘못된 존대이고, 손님을 높이려면 문장 끝의 「-습니다」로 이미 충분합니다. 국립국어원이 여러 차례 지적해 온 대표적인 과잉 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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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안내하는 말로 어법에 맞는 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이쪽으로 오세요.
「이쪽으로 오실게요」는 어법에 맞지 않습니다. -ㄹ게는 «말하는 사람의 의지»를 나타내는 어미라 남에게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갈게요」는 되고 「손님이 오실게요」는 안 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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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동 표현이 겹치지 않은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 잊힌 약속
「잊혀진」은 피동이 두 번 겹쳤습니다 — 「잊-」에 피동 접사 「-히-」가 붙어 이미 「잊히다」가 되었는데 거기에 「-어지다」를 또 붙인 것입니다. 「잊힌」이면 충분합니다. 같은 부류로 「보여지다」·「불려지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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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씻어 정리하는 일의 표준어는 무엇일까요?
정답 설거지
「설겆이」로 적지 않습니다. 옛말 「설겆다」가 쓰이지 않게 되면서 어원을 밝힐 이유가 사라졌고, 그래서 소리대로 「설거지」로 적기로 했습니다 — 앞의 「며칠」과 같은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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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겹치지 않는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 역 앞
「역전 앞」은 겹말입니다. 「역전(驛前)」에 이미 «앞»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부류로 「처갓집」·「모래사장」·「고목나무」가 있는데, 굳어져 표준으로 인정된 것도 있어 하나씩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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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 나는 성격이 ( )." 서로 같지 않다는 뜻으로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정답 다르다
「다르다」는 «같지 않다»이고 「틀리다」는 «맞지 않다»입니다. 말할 때 섞어 쓰는 일이 흔하지만 뜻이 다릅니다 — 성격이 «틀리다»고 하면 둘 중 하나가 잘못됐다는 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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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수학을 ( )." 지식을 알려 준다는 뜻으로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정답 가르친다
「가르치다」는 «지식을 주는» 것이고 「가리키다」는 «손으로 지목하는» 것입니다. 소리가 비슷해 섞이지만, 「손가락으로 가리키다」를 떠올리면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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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로 ( )했다." 값을 치른다는 뜻으로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정답 결제
「결제(決濟)」는 «값을 치르는» 것이고 「결재(決裁)」는 «윗사람이 승인하는» 것입니다. 카드로 하는 것은 결제이고, 서류에 도장을 받는 것은 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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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은 어른을 이르는 표준어는 무엇일까요?
정답 웃어른
「윗어른」이 아니라 「웃어른」입니다. 위와 아래가 «짝을 이루는» 말에는 「윗-」을 쓰고(윗니-아랫니), 대립하는 짝이 없으면 「웃-」을 씁니다. 「아랫어른」이라는 말이 없으니 「웃어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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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규범을 대하는 태도로 가장 알맞은 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표기 규범은 개정될 수 있으니 헷갈리면 최신 자료로 확인한다.
규범은 정해진 뒤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고쳐집니다». 실제로 「짜장면」은 오랫동안 틀린 표기였다가 2011년에 표준어가 됐습니다. 그러니 확신이 서지 않으면 외운 것을 믿기보다 최신 자료를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맞춤법 테스트 소개
되로 쓸지 돼로 쓸지, 띄어 쓸지 붙여 쓸지 — 한글은 소리 나는 대로 적기 쉬운 만큼, 쓰는 사람의 꼼꼼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글자이기도 합니다. 이 맞춤법 테스트는 헷갈리는 말, 띄어쓰기, 자주 틀리는 표기, 외래어 표기, 표준어와 문장까지 5개 라운드 50문제로 여러분의 표기 감각을 확인합니다.
문제는 전부 일상에서 실제로 쓰는 문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메시지 한 줄, 이력서 한 문장, 가게에서 듣는 안내 멘트처럼 매일 스치는 장면들입니다. 어려운 문법 용어를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문제는 '이 문장에서 어느 쪽이 맞는가'만 고르면 됩니다.
한 가지는 미리 말씀드립니다. 표기 규범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개정될 수 있고, 한때 틀렸다고 배운 표기가 나중에 표준으로 인정되기도 합니다. 이 테스트는 공식 판정이 아니라 학습 참고용입니다. 풀다가 갸웃한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야말로 나중에 국립국어원의 최신 자료에서 찾아볼 가치가 있는 항목입니다.
진행 방법
- 문장을 끝까지 읽고 나서 보기를 비교하세요. 맞춤법 문제의 단서는 빈칸이 아니라 문장 전체에 있습니다.
- 소리 내어 읽어도 판별이 안 되는 문제가 진짜 문제입니다. 그때는 발음이 아니라 규칙을 떠올리세요 — 예를 들어 '돼'는 '되어'로 풀어 읽어 보면 됩니다.
- 5개 라운드를 전부 풀면 라운드별 정답 수가 나옵니다. 총점보다 어느 라운드에서 무너졌는지를 보세요.
- 틀린 문제는 정답 보기를 한 번 더 읽고 넘어가세요. 맞춤법은 맞는 표기를 눈에 자주 익히는 것이 가장 빠른 공부입니다.
- 일주일 뒤에 다시 풀어 보세요. 같은 문제를 이유를 알고 맞히게 됐다면 그 표기는 이제 여러분의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어떤 문제가 나오나요?
되/돼·안/않처럼 헷갈리는 말, 띄어쓰기, 며칠·금세 같은 자주 틀리는 표기, 주스·초콜릿 같은 외래어 표기, 그리고 '커피 나오셨습니다' 같은 높임 표현까지 5개 라운드입니다. 전부 실제 문장 속에서 맞춤법에 맞는 표기를 고르는 방식입니다.
어휘력 시험과는 다른가요?
다릅니다. 단어의 뜻을 아는지가 아니라, 아는 단어를 규범에 맞게 적을 수 있는지를 봅니다. 뜻은 알아도 표기를 틀리는 일이 많아서, 어휘력과 맞춤법은 따로 확인할 가치가 있습니다.
정답이 제가 배운 내용과 다른 것 같아요.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맞춤법 규범은 고시 개정으로 바뀌기도 하고, 두 표기가 나란히 표준으로 인정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 테스트는 학습 참고용이며 공식 판정이 아닙니다. 헷갈리는 표기는 국립국어원의 최신 자료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50문제 중 몇 문제를 맞히면 잘하는 건가요?
40문제에 닿으면 문서를 다루는 일을 맡겨도 안심이 되는 맞춤법 수준입니다. 처음에는 30문제 안팎에 들도록 만들었습니다. 총점보다 틀린 문제가 몰린 라운드를 눈여겨보는 쪽이 다음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맞춤법을 좀 틀리면 어떤가요?
뜻은 통합니다. 다만 이력서나 공지문처럼 글이 곧 첫인상이 되는 자리에서는 표기 하나가 글 전체의 신뢰도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자주 틀리는 표기 몇 개만 바로잡아도 글의 인상은 크게 달라집니다.
맞춤법 테스트는 무료인가요? 가입해야 하나요?
무료이고 가입도 이메일도 없습니다. 모든 문항이 실제 문장 안에서 맞는 표기를 고르는 방식이고, 채점은 기기 위에서 끝납니다. 어느 문제를 틀렸는지는 기기 밖으로 나가지 않고 탭을 닫으면 사라지는데, 틀린 답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지 않은 종류의 퀴즈라 그 편이 맞습니다.
맞춤법 테스트는 얼마나 걸리나요?
50문제에 8분쯤입니다. 라운드는 되/돼 같은 헷갈리는 말, 띄어쓰기, 자주 틀리는 표기, 외래어 표기, 그리고 표준어와 문장입니다. 대부분 띄어쓰기에서 느려지는데, 규칙을 배운 적은 있어도 문장 속에서 판단해 본 적은 적은 자리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