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퀴즈 50문제 — 한국사부터 세계사까지

5라운드 · 50문제

라운드 1 / 5 · 문제 1 / 50

삼국과 고려

고구려를 세운 인물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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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문제와 정답·해설

삼국과 고려

  1. 고구려를 세운 인물은 누구일까요?

    정답 주몽

    주몽은 사후에 동명성왕으로 불립니다. 활을 잘 쏘았다는 뜻의 이름이고, 알에서 났다는 건국 신화는 부여 계통 나라들이 공유하는 이야기 틀을 따릅니다.

  2. 삼국 통일을 이룬 나라는 어디일까요?

    정답 신라

    신라의 통일은 당과 손잡은 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백제와 고구려가 무너진 뒤 당이 한반도 전체를 차지하려 하자 그 당과 다시 싸워 몰아냈고, 그 나당전쟁이 끝나야 통일이 완성됩니다.

  3. 광개토대왕은 어느 나라의 왕일까요?

    정답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업적은 아들 장수왕이 세운 비석에 새겨져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비석은 중국 지린성에 있고 높이가 6미터가 넘어, 당시 고구려의 영역을 알려 주는 1차 사료 노릇을 합니다.

  4. 백제의 마지막 수도는 어디일까요?

    정답 사비

    백제는 한성에서 웅진(공주)으로, 다시 사비(부여)로 두 번 수도를 옮겼습니다. 사비 천도는 성왕 때이고, 밀려서 옮긴 웅진과 달리 이번에는 넓은 들을 낀 자리를 골라 계획적으로 옮긴 것입니다.

  5. 고려를 세운 인물은 누구일까요?

    정답 왕건

    왕건은 918년에 나라를 세우고 옛 고구려를 잇는다는 뜻으로 이름을 고려라 했습니다. 지방 호족들과 혼인을 맺어 세력을 묶었는데, 그래서 왕비가 스물아홉 명에 이릅니다.

  6. 몽골의 침입을 부처의 힘으로 막고자 만든 고려의 유산은 무엇일까요?

    정답 팔만대장경

    팔만대장경은 사실 「두 번째」 판본입니다. 첫 대장경이 몽골 침입 때 불타자 강화도로 옮겨 간 조정이 16년에 걸쳐 다시 새겼습니다. 지금은 해인사 장경판전에 있는데, 그 건물 자체가 습도를 조절하도록 지어져 목판이 700년 넘게 갈라지지 않았습니다.

  7. 고려 말 위화도 회군으로 권력을 잡은 인물은 누구일까요?

    정답 이성계

    위화도 회군은 요동을 치러 가던 군대를 돌려세운 사건입니다. 명령을 어긴 것이라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이었고, 그 4년 뒤 이성계가 새 나라를 엽니다.

  8. 신라의 천문 관측 시설로 알려진 문화재는 무엇일까요?

    정답 첨성대

    첨성대는 선덕여왕 때 세운 것으로 전하고, 돌 362개를 쌓아 올렸습니다. 다만 실제로 별을 관측하던 곳인지 제단이었는지는 지금도 학계에서 갈리는 문제입니다.

  9. 발해를 세운 인물은 누구일까요?

    정답 대조영

    대조영은 고구려가 무너진 뒤 그 유민과 말갈 사람들을 이끌고 698년에 나라를 세웠습니다. 발해는 스스로를 고구려를 잇는 나라로 여겼고, 일본에 보낸 국서에 「고려국왕」이라 적기도 했습니다.

  10.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으로 인정받는 고려의 책은 무엇일까요?

    정답 직지심체요절

    직지심체요절은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찍었고, 구텐베르크의 성서보다 78년 앞섭니다. 다만 지금 남은 것은 하권 한 권뿐이고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습니다.

조선

  1. 조선을 건국한 해는 언제일까요?

    정답 1392년

    1392년입니다. 나라 이름 「조선」은 명에 두 가지를 올려 그중에서 정해진 것이고, 고조선을 잇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수도를 한양으로 옮긴 것은 그 3년 뒤입니다.

  2. 훈민정음을 만든 임금은 누구일까요?

    정답 세종

    세종은 1443년에 글자를 만들고 1446년에 「해례본」과 함께 반포했습니다. 그 해례본이 남아 있어서 한글은 세계에서 드물게 「만든 사람과 만든 원리가 함께 기록된」 문자가 됩니다.

  3. 임진왜란이 일어난 해는 언제일까요?

    정답 1592년

    1592년입니다. 육지에서는 20일 만에 한양이 함락됐지만 바다에서는 한 번도 지지 않았고, 그 차이가 보급로를 끊어 전쟁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4. 한산도 대첩을 이끈 장군은 누구일까요?

    정답 이순신

    한산도에서 쓴 학익진은 학이 날개를 편 모양으로 적을 감싸는 진법입니다. 좁은 물목에서 넓은 바다로 적을 끌어낸 뒤 펼친 것이라, 진법 자체보다 「끌어내는 과정」이 승부처였습니다.

  5. 이순신 장군이 만든 것으로 유명한 배는 무엇일까요?

    정답 거북선

    거북선은 이순신이 처음 생각해 낸 배가 아닙니다. 「귀선」이라는 이름은 이미 태종 때 기록에 나오고, 이순신이 한 일은 그 오래된 발상을 임진왜란 직전에 실제로 싸울 수 있는 배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6. '목민심서'를 지은 실학자는 누구일까요?

    정답 정약용

    정약용은 유배지 강진에서 18년을 보내며 500권 넘는 책을 썼습니다. 『목민심서』는 지방 수령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적은 책인데, 정작 본인은 그 자리에 다시 나가지 못했습니다.

  7. 조선의 법궁(정궁)으로 지어진 궁궐은 어디일까요?

    정답 경복궁

    경복궁은 1395년에 지었다가 임진왜란 때 불탄 뒤 270년 넘게 빈터로 있었습니다. 지금 보는 건물은 고종 때 다시 세운 것이고, 그 공사가 나라 재정을 크게 흔들었습니다.

  8. 수원 화성을 건설한 임금은 누구일까요?

    정답 정조

    수원 화성은 2년 반 만에 완성됐습니다. 정약용이 만든 거중기 같은 장비를 쓴 덕인데, 공사 기록인 『화성성역의궤』가 워낙 자세해서 6·25 때 부서진 부분을 그 책만 보고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

  9. 병자호란 때 인조가 항전했던 산성은 어디일까요?

    정답 남한산성

    인조는 남한산성에서 47일을 버텼습니다. 강화도로 가려던 길이 막혀 들어간 곳이라 준비된 농성이 아니었고, 식량이 떨어지면서 결국 내려와 항복합니다.

  10. 조선 시대 왕들의 통치 기록을 담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무엇일까요?

    정답 조선왕조실록

    실록은 사관이 적고 「왕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 원칙 덕분에 기록이 임금의 눈치를 덜 봤고, 전쟁에 대비해 여러 곳에 나눠 보관한 덕에 임진왜란에서도 한 벌이 살아남았습니다.

근현대

  1. 3·1 운동이 일어난 해는 언제일까요?

    정답 1919년

    1919년입니다. 서울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번졌고, 이 운동이 한 달여 뒤 상하이에 임시정부가 세워지는 직접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2. 1909년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독립운동가는 누구일까요?

    정답 안중근

    안중근은 스스로를 암살자가 아니라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 밝히고 포로 대우를 요구했습니다. 뤼순 감옥에서 『동양평화론』을 쓰다가 끝을 맺지 못한 채 순국했습니다.

  3.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은 해는 언제일까요?

    정답 1945년

    1945년 8월 15일입니다. 다만 그날로 모든 것이 정리된 것은 아니어서, 곧이어 38선을 경계로 남북에 서로 다른 군정이 들어섭니다.

  4. 6·25 전쟁이 시작된 해는 언제일까요?

    정답 1950년

    1950년 6월 25일입니다. 3년 넘게 이어졌고 1953년의 정전협정으로 「멈췄을」 뿐, 평화조약은 지금까지 맺어지지 않았습니다.

  5.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한국인 선수는 누구일까요?

    정답 손기정

    손기정은 일장기를 달고 뛰어야 했습니다. 시상대에서 고개를 숙이고 화분으로 가슴의 마크를 가린 사진이 남아 있고, 그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워 실은 신문이 정간을 당했습니다.

  6.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도시는 어디일까요?

    정답 상하이

    임시정부는 상하이에서 출발해 일본군을 피해 여러 도시를 옮겨 다녔고, 마지막에는 충칭에 자리 잡았습니다. 27년 동안 이동한 거리가 수천 킬로미터에 이릅니다.

  7. 서울 올림픽이 열린 해는 언제일까요?

    정답 1988년

    1988년입니다. 직전 두 대회가 서로 상대 진영이 빠진 반쪽 대회였는데, 서울에서 동서 양쪽이 오랜만에 함께 참가하면서 냉전이 풀려 가는 장면으로 기억됩니다.

  8. 1919년 임시정부의 초대 주석을 거쳐 광복 후 '나의 소원'을 쓴 독립운동 지도자는 누구일까요?

    정답 김구

    김구는 『백범일지』를 두 아들에게 남길 유서처럼 쓰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소원」은 그 책 끝에 붙인 글이고,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는 대목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9.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하는 한글날은 몇 월 며칠일까요?

    정답 10월 9일

    10월 9일입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이 반포된 날을 양력으로 환산해 정한 것이라, 「글자를 만든 날」이 아니라 「세상에 내놓은 날」을 기립니다.

  10. 2002년 한국이 일본과 공동 개최한 국제 대회는 무엇일까요?

    정답 FIFA 월드컵

    2002년 월드컵입니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이자 지금까지 유일한 「두 나라 공동 개최」였고, 그래서 대회 이름에 두 나라 이름이 나란히 들어갔습니다.

세계사

  1.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로 유명한 고대 문명은 어디일까요?

    정답 이집트

    기자의 대피라미드는 사람이 만든 가장 높은 구조물 자리를 4천 년쯤 지켰습니다. 발굴된 노동자 마을을 보면 짓던 사람들은 노예가 아니라 급료와 숙식을 받던 일꾼이었습니다.

  2.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는 누구일까요?

    정답 아우구스투스

    아우구스투스는 스스로를 황제라 부르지 않았습니다. 「제일시민」이라 칭하며 공화정의 겉모습을 남겨 둔 채 실권을 쥐었는데, 그 조심스러운 형식이 이후 수백 년을 갔습니다.

  3. 1492년 아메리카 대륙에 도달한 항해가는 누구일까요?

    정답 콜럼버스

    콜럼버스는 죽을 때까지 자기가 도착한 곳을 아시아로 여겼습니다. 대륙에 그의 이름이 붙지 않고 「아메리카」가 된 것도 그 때문입니다.

  4.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해는 언제일까요?

    정답 1789년

    1789년 바스티유를 습격했을 때 갇혀 있던 사람은 일곱 명뿐이었습니다. 중요했던 것은 죄수가 아니라 그곳이 왕권의 상징이자 화약 창고였다는 점입니다.

  5. 나폴레옹이 최종적으로 패배한 1815년의 전투는 무엇일까요?

    정답 워털루 전투

    워털루는 나폴레옹이 엘바섬에서 돌아와 벌인 「백일천하」의 끝입니다. 이번에는 남대서양의 세인트헬레나로 보내져 다시 돌아올 수 없었습니다.

  6.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해는 언제일까요?

    정답 1914년

    1914년입니다. 짧게 끝날 것이라 다들 예상했지만 서부전선은 4년 동안 거의 움직이지 않았고, 그 대가가 참전국 사회 전체를 바꿔 놓았습니다.

  7.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해는 언제일까요?

    정답 1945년

    유럽에서는 1945년 5월, 아시아·태평양에서는 8월에 끝났습니다. 나라마다 기념일이 다른 것도 이 시차 때문입니다.

  8. 1989년에 무너진, 냉전의 상징이던 구조물은 무엇일까요?

    정답 베를린 장벽

    장벽이 열린 것은 계획된 발표가 아니었습니다. 대변인이 새 규정을 「지금 즉시」라고 잘못 읽었고, 그날 밤 몰려든 사람들 앞에서 국경 수비대는 막을 명령을 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9.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사람은 누구일까요?

    정답 닐 암스트롱

    달 착륙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사람이 6억 명쯤으로 추산됩니다. 당시 우주선의 컴퓨터는 지금 노래가 나오는 생일 카드보다도 기억 용량이 적었습니다.

  10. 비폭력 운동으로 인도 독립을 이끈 지도자는 누구일까요?

    정답 간디

    간디의 방식은 「하지 않음」으로 싸우는 것이었습니다. 소금세에 맞서 바닷가까지 380킬로미터를 걸어가 직접 소금을 만든 행진이 그 방식을 가장 잘 보여 줍니다.

문화유산

  1. 석굴암과 불국사가 있는 도시는 어디일까요?

    정답 경주

    경주의 석굴암과 불국사는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습니다. 석굴암은 화강암을 하나하나 쌓아 인공으로 만든 석굴이라, 자연 동굴을 파낸 다른 나라 석굴 사원과 만드는 방식부터 다릅니다.

  2. 만리장성이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정답 중국

    만리장성은 한 번에 지어진 하나의 성이 아니라 여러 왕조가 이어 쌓은 성벽들의 묶음입니다. 지금 사진에 흔히 나오는 벽돌 구간은 대부분 명나라 때 것입니다.

  3. 잉카 문명의 공중 도시로 불리는 유적은 무엇일까요?

    정답 마추픽추

    마추픽추는 해발 2,400미터쯤에 있고, 스페인 사람들이 끝내 찾지 못한 덕에 파괴를 피했습니다. 돌을 회반죽 없이 맞물려 쌓아서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4.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의 열쇠가 된 유물은 무엇일까요?

    정답 로제타석

    로제타석에는 같은 내용이 세 가지 문자로 새겨져 있고 그중 그리스 문자는 이미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대조 덕분에 1820년대에 상형문자가 해독됐는데, 그전까지 1,400년 동안 아무도 읽지 못했습니다.

  5.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에 있는 대표 신전은 무엇일까요?

    정답 파르테논 신전

    파르테논은 원래 색이 칠해져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아는 흰 대리석의 인상은 세월에 색이 다 씻겨 나간 뒤의 모습입니다.

  6. '모나리자'를 그린 르네상스의 거장은 누구일까요?

    정답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이 된 데에는 1911년 도난 사건의 몫이 큽니다. 2년 동안 행방이 묘연한 사이 빈 벽을 보러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7. 인도의 황제가 왕비를 기리며 지은 흰 대리석 묘당은 무엇일까요?

    정답 타지마할

    타지마할은 무굴 황제 샤자한이 왕비 뭄타즈 마할의 무덤으로 지었습니다. 좌우가 거의 완벽하게 대칭인데, 정작 나중에 놓인 샤자한 자신의 관만 중심축에서 비켜 있습니다.

  8. 종묘는 무엇을 모시는 곳일까요?

    정답 조선 왕과 왕비의 신주

    종묘는 조선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사당입니다. 건물은 장식을 걷어 내고 옆으로 길게만 뻗었는데, 신주가 늘 때마다 칸을 이어 붙였기 때문에 생긴 형태입니다.

  9.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겨울 김장 문화는 무엇과 함께 등재되었을까요?

    정답 김장 문화 그 자체로

    2013년에 등재된 것은 김치라는 「음식」이 아니라 김장이라는 「문화」입니다. 이웃과 함께 담그고 나누는 행위가 등재 사유였고, 무형유산은 물건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 일을 대상으로 삼습니다.

  10.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고대의 원형 경기장은 무엇일까요?

    정답 콜로세움

    콜로세움은 5만 명쯤을 받았고 번호가 매겨진 출입구로 빠르게 비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 한쪽이 뜯겨 나간 것은 후대에 다른 건물을 지으려고 돌을 가져다 쓴 탓입니다.

역사 퀴즈 소개

역사 퀴즈라고 하면 연도 외우기 시합처럼 보이지만, 연도는 역사가 가진 정보 중 가장 재미없는 부분입니다. 좋은 문제가 실제로 묻는 것은 사건을 나란히 놓을 수 있는가입니다. 훈민정음이 임진왜란보다 앞인가 뒤인가, 3·1 운동이 세계의 어떤 일과 같은 시기였나 하는 거리 감각 말입니다.

이 역사 퀴즈는 50문제를 열 문제씩 다섯 라운드로 나눠 삼국과 고려, 조선, 근현대, 세계사, 문화유산 순으로 냅니다. 정답은 고르는 그 자리에서 정해지므로, 50문제를 통과하는 동안 작은 정정들을 차례로 받게 됩니다. 한국사를 세 라운드에 둔 것은 한국어로 "역사 상식"이라 부르는 것의 대부분이 그 범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판·일본어판은 번역이 아니라 각 나라의 역사를 중심으로 다시 만든 다른 50문제입니다.

출제 범위는 연구자들 사이에서 다툼이 없는 사실로 한정했습니다. 누가 다스렸는지, 무엇이 세워졌는지, 언제 끝났는지입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그것이 옳았는지는 보기 네 개로 다룰 수 있는 질문이 아니라 일부러 뺐습니다.

진행 방법

  1. 문제는 적힌 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누가·무엇을·언제만 묻고 왜는 묻지 않으니, 숨은 함의를 읽어 낼 것도 없고 시간 제한도 없습니다.
  2. 틀리면 정답이 표시된 채 잠시 더 머무릅니다. 이미 외우고 있는 연도 옆에 그 사건을 다시 놓기에는 대개 그 몇 초면 충분합니다. 화면을 누르면 다음으로 갑니다.
  3. 앞의 세 라운드는 시대 순서입니다. 삼국에서 근현대까지 걸어온 다음 세계사와 문화유산으로 시야를 넓힙니다.
  4. 마지막 화면은 50점을 라운드별로 다시 세어 보여 줍니다. 어느 시대에 익숙하고 어느 시대는 스쳐 지나갔는지가 에둘러 거기 적힙니다.
  5. 아래 목록에는 50문제와 정답이 라운드 순서대로 놓여 있습니다. 앞의 세 라운드는 시대 순이라 그 부분은 연표처럼 읽힙니다. 풀지 않고 훑어보기만 해도 되고, 끝까지 풀고 나면 틀린 문제마다 표시가 남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책마다 연도가 다른 경우가 있던데요?

달력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음력으로 기록된 사건을 양력으로 옮기면 날짜가 밀리고, 조선 후기까지의 기록은 왕의 재위 연차로 적혀 있어 환산 방식에 따라 한 해가 오갑니다. 서양사에서도 나라마다 달력을 바꾼 시기가 달라 같은 사건에 두 날짜가 남아 있습니다. 다툼이 있는 연도는 출제하지 않았고, 널리 쓰이는 표기를 정답으로 삼았습니다.

한국사인가요, 세계사인가요?

한국사 세 라운드, 세계사 한 라운드, 문화유산 한 라운드입니다. 한국어로 역사 퀴즈를 찾는 분이 먼저 기대하는 것이 한국사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사도 학교 교과서에서 다루는 범위 안에서 골랐습니다.

해석이 갈리는 문제도 있나요?

넣지 않았습니다. 누가 옳았는지, 어떤 정책을 어떻게 평가할지는 보기 네 개와 동그라미로 정리할 문제가 아닙니다. 여기서 묻는 것은 확정된 사실 쪽입니다.

역사를 좋아하면 몇 점쯤 나오나요?

30점 안팎이면 역사의 큰 흐름을 잘 잡고 있는 편입니다. 학교를 졸업한 뒤로 따로 읽지 않았다면 20점대에 들도록 만들었습니다. 만점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삼국·고려의 세부가 학교 수업에서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공부나 수업에 써도 되나요?

약한 시대를 찾는 용도로는 잘 맞습니다. 한 번 풀고 라운드별 점수를 보면 다시 읽을 시대가 그대로 나옵니다. 아래 목록에는 50문제와 정답이 모두 놓여 있어, 풀기 전에 훑어보며 복습 목록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역사 퀴즈는 무료인가요? 가입해야 하나요?

무료이고 가입도 이메일도 없습니다. 50문제와 아래 정답 목록이 페이지와 함께 내려오고 채점은 기기 위에서 끝납니다. 답은 탭을 닫으면 사라지니 두 번째 도전은 이어 붙인 기록이 아니라 깨끗한 측정입니다.

역사 퀴즈는 얼마나 걸리나요? 연도를 외워야 하나요?

50문제에 9분쯤이고, 연도는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 외운 연도로 맞힐 수 있는 문항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앞의 세 라운드가 고대에서 현대까지 시간 순으로 걸어가고, 대부분은 몇 년에 일어났느냐가 아니라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느냐를 묻습니다.